정신건강클리닉

화순병원 정신과(과장·신일선 교수) 정신건강·스트레스 클리닉이 주최하는 ‘암환자 가족을 위한 정신건강 강좌’가 지난 5일(금) 지하대강당에서 성료됐다.

암은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정서적으로 큰 부담감을 안겨줘 실제로 암환자 가족의 대부분이 부담감으로 인한 우울한 기분과 불안, 죄책감, 불면증 등의 정서적 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인식과 실제적 도움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화순병원 정신건강·스트레스 클리닉은 혈액종양내과의 협의를 거쳐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 매달 첫 주 금요일 오전 11시 화순병원 지하 소회의실에서 네 가지 주제를 반복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암 환자 가족을 위한 정신건강 강좌
첫째 마당 스트레스와 마음 관리 - 심신이완 및 자기최면
둘째 마당 잠이 보약입니다
셋째 마당 떠나는 가족, 남겨진 가족 넷째 마당 행복한 세포는 암을 이긴다

정신과 김선영 전임의의 강의로 진행된 이 날 첫 강좌(스트레스와 마음 관리)에서는 암환자 가족이 겪는 스트레스의 실질적 관리를 위한 심신이완 및 자기 최면법을 시행 및 교육했고 환자의 쾌유를 위한 가족 정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날 강좌는 소회의실의 빈 자리가 없을 만큼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문의 : 061-379-8070 : 정신건강·스트레스 클리닉, 정신과 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