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교사와 학생들

'우리 함께 놀아요' 신나는 화순 영어캠프에서…

화순군(군수 전완준)과 관학협약을 체결한 GVCS(호남 글로벌 비전 크리스천 스쿨)이 4일부터 9일까지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순만연초등학교에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에게 영어를 배우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고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올바른 청소년 문화형성과 국제적인 안목을 늘리기 위해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주로 초등 4-5학년과 중학교 1-2학년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레벨 테스트를 거쳐 각 반에 배정되며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말하고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우리지역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도 다양하고 유익하다. 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함께 영어로 말하고 듣기 능력을 키우는 Listening ＆ speaking , 미국내 초․중등학생 교재를 이용하여 문장에 대한 이해능력과 언어 능력을 체험하는 reading, 자신의 꿈과 비전을 영어로 작성하여 발표하고 영어일기를 캠프가 진행되는 기간 작성하여 캠프종료 후에도 스스로 영어 글쓰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writing , 음악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music station , 학생들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로부터 영어를 사용, 배울수 있는 시간으로 extra-curriculum으로 캠프 마지막날인 토요일 오전 final event 시간에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영어와 함께하는 점심식사 시간을 운영하는 등 캠프가 운영되는 동안 원어민 교사들은 최대한 우리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화순군에서는 평소 우리 학생들이 영어를 많이 접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좀 더 우리에게 친숙한 영어, 가까운 영어학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육방면에 많은 예산을 지원, 관내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교육으로 인한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