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의 재활용품 수집경진 대회

새마을운동 화순군지회(회장 구충곤)가 23일 공설운동장에서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농약병 및 폐비닐 등 농촌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을 높여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에 앞장서기 위해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구충곤 지회장을 비롯, 전완준 군수, 주승현 의장, 강순팔 운영위원장, 박재선 도곡농협 조합장, 그리고 새마을 지도자 등이 참석하였다.

각 읍·면별로 수거한 재활용품은 헌옷 8.1t, 폐비닐 6.2t, 유리와 플라스틱 등의 농약병 3t, 폐지 2.2t, 가루농약봉지 116kg 등 총 20여t에 달하는 재활용품은 한국환경자원공사 등에 530만원 상당에 판매됐다.

하옥현 새마을운동 협의회장은 “농촌 재활용품을 자원화 해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절약하며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면서 “새마을정신으로 아름다운 화순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도곡농협 박재선 조합장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기도 하였다.

새마을 화순지회는 이날 재활용품 수거로 마련된 기금으로 연말 고추장, 된장을 담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새마을 부녀회원의 재활용품 수집 자원봉사 모습

하옥현 협의회장의 자원봉사 모습

주승현 화순군의회 의장

박재선 도곡농협 조합장

조유송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