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에서 박대식 아나운서와 인터뷰 중인 전완준 군수

전완준 화순 군수가 광주 KBS '집중인터뷰'에 출연한 프로그램이 오는 20일 (일)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방영된다.

14일 광주 kbs 공개홀에서 박대식 아나운서와 가진 녹화에서 전 군수는 화순군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명쾌하고 설명하고 “화순을 바이오 ․ 메디컬 클러스터로 육성하여 다가오는 보건관광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의 미래 청사진, 군정 역점사업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전 군수는 “프라운 호퍼 연구소 유치로 화순이 바야흐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세계적 연구소가 화순에 들어섬으로써 화순 뿐만 아니라 전남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반드시 화순 농업을 발전시키겠다”며 “위기의 농촌을 희망의 농촌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6살 때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7남매가 어렵게 학교 다니던 때를 회상한 전 군수는 “어머님께서 싸주신 도시락에 흰 쌀밥이 들어있는걸 보고 자식 기를 살려 주시려고 애쓰신 어머님의 강한 정신을 생각했다”며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어머님의 사랑이었다”고 고백했다.

차분하고 논리적인 어조로 여유를 보여 가며 대담에 임한 전 군수는 “군민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데 온 정열를 바치겠다”며 “처음과 끝이 같은 군수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소박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