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를 방문한 염창동 연합자원봉사부녀회 회원들

화순군 기획감사실(실장 양정열)이 그린투어리즘 활성화를 위해 3일 서울 염창동 연합 자원봉사 부녀회(회장 김복남)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였다.

화순군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서구 염창동 연합자원봉사 부녀회 회원 40명과 화순군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꽃다발 증정, 자매결연 증서 교환, 화순군 동영상 방영, 기념촬영, 현장 견학 순으로 이어졌다. 김복남 회장은 “화순에 오고자 하는 회원들이 너무 많아 애를 먹었다”며 “깨끗한 화순이 매우 인상적이다” 말했다.

자매결연 증서는 화순군과 염창동 연합자원봉사부녀회가 상호 유익한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화순군은 깨끗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염창동 에서는 화순의 농․특산물 소비와 홍보 촉진에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정식이 끝난 후 염창동 부녀회는 한천의 자두와 토마토 농장, 유마사, 운주사 등을 둘러봤으며, 친환경지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과채류에 탄성을 지르면서, 저녁 반찬을 위해 즉석 현장 구매를 하기도 하였다.

앞으로도 화순군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직접 신속하고,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도시민들에게 화순을 널리 알려 소비층을 한층 확대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