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8주년 기념 화순군민 통일축전이 15일(일) 화순읍 광덕지구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통일축전 행사위원회는 이날 통일축전의 기조가 6.15공동선언 정신을 촛불 정국과 맞물려 실천하여 이명박 정부에게 6.15공동선언 인정, 10.4정상선언의 즉각적인 실천과 광우병 쇠고기 수입 중단, 사회 공공성(의료민영화, 학교자율화, 고유가, 식량난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대북정책과 대국민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지역에서 지금까지 진행해 온 통일축전의 성과를 계승하고 지역민과 함께 6.15공동선언 실천 의지를 현 정국에서 모아내는 자리이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되며 본행사와 문화행사, 부대행사로 나뉘어 3시간여동안 진행된다. 남면 두드림의 모듬북 공연을 비롯해 화순문화원, 주민자치센터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통일축전행사위원회는 화순진보연대를 중심으로 민주당과 화순읍자치센터, 화순문화원, 화순군생활개선회, 화순YMCA,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순군협의회, 화순군생활체육협의회 등이 참여하며 각 단체 회장들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