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은 본격적인 영농철(이앙철)을 맞아 15일부터 한달간「농업기계 긴급 수리반」을 운영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공급 증가에 따른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농업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홀수일은 동부방면으로, 짝수일은 서부방면으로 현장을 찾고 있다. 특히 고장기계 발견 및 고장신고가 있을 경우 현장에 출동하여 고장수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대리점 및 수리점에 인계하여 신속한 수리가 이루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수요가 있을 경우 농업기계 긴급수리반을 연장 실시할 계획이다.

능주면 이영락씨 (53) 는 “농번기철 농기계가 한번 고장이 나면 막막하기만 한데,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지까지 나와 수리를 해 주니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