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사항 보고회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매주 월요일 간부회의시 새 정부가 표방한 창조적 실용주의를 위해서 낭비요인 제거 개선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28일 보고회에서는 낭비요소 개선사례로 각 부서에서 29건이 제출되었다.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종이 없는 사무실을 만들기”를 위해 각종 회의 및 교육시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하여 종이문서도 없애고, 예산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종이 없는 사무실’ 실천 사례를 발표한 이용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프리젠테이션으로 회의를 진행한 결과 직원들의 회의 참여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다”며 “무엇보다 직원간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된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소개했다.

화순군은 “이와 같은 사례를 전 직원들이 참여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몸에 밸 때까지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공유․확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개선사항 발굴이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조기 출근한 시간을 활용하여 매주 목요일에 직원들이 연구해 온 과제를 발표하고 토의를 함으로써 토의문화 정착과 창의적 공무원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