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학봉장학금 전달식

제 2회 학봉장학금 전달식이 27일 청풍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학봉장학회(설립자 이기학, 이사장 이연현)는 이날 전달식에서 문지영(목포대) 양 등 대학생 4명에 600만원, 대안학교인 꿈꾸는 아이들의 학교 최진경 양 등 고교생 3명에 300만원, 염경미 (화순이양중) 등 22명에 800만원, 조대근(청풍초등)군 등 52명에 1천 250만원 등 모두 86명에 3천 75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청풍초교 강당에서 있은 제2회 학봉장학금 전달식에는 김부용 청풍초 교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학교장과 장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학봉장학재단은 화순 청풍 출신의 재일교포 사업가 학봉 이기학씨(81)가 사재 7억 5천만원을 털어 설립했으며 해마다 화순출신으로 효행심이 투철하고 성적이 우수한 유치원생에서부터 대학생까지를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학봉장학회는 지난해에도 화순출신 초중대학생 118명에게 3,6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연현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