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한국전력에서 도입 시행중인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을 위해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전기요금 복지할인 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에너지 복지 확충과 사회적 약자의 전기요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해 한전에서 도입 추진중인 시책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내 기초생활수급자 6만7천958가구가 수혜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전남도는 4월 31일까지 대상 가구에 안내문을 발송,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수급자 가구는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 ‘복지할인 신청서’만 작성하면 수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승옥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복지할인 신청은 읍면동사무소에서 일괄적으로 신청 가능토록 돼 있다”며 “도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가 전기요금 20% 할인 수혜 혜택에서 누락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