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일반음식점 및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시설개선자금을 최대 80%까지 저리로 지원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식품위생업소의 시설개선자금 지원 신청을 연중 접수 받고 있으며 융자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운반업소, 식품접객업소 및 HACCP(식품위생요소중점관리제도)적용업소 등이다.

융자한도액은 ▲식품접객업소는 최대5천만원 ▲식품제조․가공․운반업소는 최대1억원 ▲ HACCP(식품위생요소중점관리제도)지정 준비를 위한 식품제조업소의 시설개선자금은 최대 4억원이 연 2%에 1년 거치 6년~8년 상환조건으로 지원되고 있다.

한편 일반음식점의 화장실 개선 자금은 최대 1천만을 1%로, 1년 거치 4년 상환조건이다.

융자신청 제한 업소는 휴․폐업중인 업소 및 영업정지이상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이거나 행정처분이 끝나는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업소,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 융자금 상환잔액이 남아 있는 업소, 기타 금융기관의 규정에 의한 융자결격 대상자 등에 해당되는 업소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최근 먹거리에 대한 국민의 불신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업소의 시설개선을 통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할 수 있도록 HACCP지정을 위한 시설개선자금 등의 많은 상담을 당부했다.

자금이 필요한 업소에서는 주방, 영업장, 화장실 등의 시설개선, 식품제조․가공업과 관련된 시설 및 집기류의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서는 사업계획서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 조사 등 심사를 통해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