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중인 정태석 광주은행장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27일 대회의실에서 비전경영 혁신강연회 및 내 고장 바로알기 역사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유관기관 임직원, 지역지도자,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사는 제1부에서 정태석 광주은행장의 ‘비전경영을 통한 경영혁신’과 제2부에서는 강동원 철학박사의 ‘I Love 화순운동의 일환으로 내 고장 바로알기 역사 강좌’로 진행되었다.

강연회에서 정태석 강사는 “이제는 행정도 비전이 있어야 하며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경영 사례와 같이 창의와 열정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 최고다.” 라고 말했다.

강동원 강사는 ”우리 화순은 타 자치단체에서 찾아보기 드문 시․서․화․국악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명인들이 많고, 선문염송으로 이름을 날렸던 진각국사를 비롯하여 화엄의 거장 연담대사 등 훌륭한 인물이 많이 배출된 고장이라면서 내가 먼저 내 고장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중인 춘곡 강동원 선생

한편 군 관계자는 내 고장 바로알기를 위해서 화순을 빛낸 역사적 인물, 관광명소, 음식 등 화순의 대표자원 60선을 선정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책자를 발간, 역사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해 나가면서 현대적으로 재조명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후대에 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고장의 전통, 역사, 문화 바로 알기에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화순군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려 전국 10대 잘사는 군 만들기에 모든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