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성동)는 16일 보건소와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나누면 기쁨이 두 배’라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의 헌혈 희망자 중 90여명이 헌혈에 성공하여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웃사랑의 마음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국내 부족한 혈액수급을 위해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정기적인 행사로 자율방법연합대의 주관으로 화순군환경연합, 화순군중기협회, 화순군보건소 등이 협력하고 많은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자율방범대는 이날 헌혈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을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화순군 자율방범연합대는 각 지역에서 300여명의 대원들이 범죄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목적으로 매일 밤에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이 지역 봉사단체이다.

주로 밤에 봉사활동을 하는 자율방범대가 헌혈행사를 기획하여 생명나눔의 실천을 보임으로써 참 봉사의 정신을 사회에 전파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화순군 자율방범대 대장 김성동씨는 “해년마다 헌혈자들이 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지속적으로 전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모은 헌혈증은 헌혈증을 필요로 한 단체에 기부되었으며 나머지 헌혈증은 지역민중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누구라도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증이 필요한 지역민은 화순읍 자율방범대에 연락하면 언제라도 무료로 헌혈증을 전달한다고 한다.

연락처: 화순읍 자율방범대 홍보부장 이승동 016-684-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