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화순.나주지역위원회(위원장 백남수)는 14일 화순읍 백암예식장에서 후보 선출대회를 갖고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로 전종덕 예비후보를 확정하였다. 민노당은 10일부터 나주․화순 당원 총투표를 통해 92%의 찬성으로 전종덕 후보를 확정하였다.

이날 후보 선출대회에는 민노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1번 곽정숙후보,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남도연맹 박종섭부회장, 전남여성농민연합 김성자회장, 나주진보연대 정찬석 상임대표, 나주농민회 정만식회장, 화순농민회 최인근 회장, 민주노동당 화순군위원회 백남수 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전종덕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민주노동당은 서민이 잘사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민주노동당만이 서민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당이라는 확신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또한 전 후보는 “이제 강부자, 고소영 정권에 맞설 당은 민주노동당 뿐”이라며 “농민의 딸로,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해 본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도 노동자, 농민, 서민의 눈물을 잘알고 있기에 고통과 희생만 강요당하는 농민, 비정규직으로 노예의 삶을 살아가는 노동자, 생활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