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손심심 사회로 진행된 쇼 진품·명품

13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여 동안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KBS「TV 쇼 진품명품」‘출장감정 화순편’이 지역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성황리에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장에는 관내 각지에서 참여한 의뢰인들의 의뢰 물건이 많았고, 좋은 물건들이 많이 나와 3월 2일 하루만 방영될 예정이었지만 9일까지 2회에 걸쳐 방영하기로 하였다. 문화와 예향의 화순의 입지를 여실히 보여줘 전국에 ‘예향화순’의 본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많은 의뢰인들의 참여로 성황를 이룬 쇼!진품·명품

12일까지 접수된 물건들과 당일 촬영장으로 가지고 나온 물건들로 100여명의 의뢰인과 200여점의 물건이 KBS 전문감정위원들로부터 감정을 받았다.

이날 의뢰된 물건들은 병풍, 고려청자, 연적, 마패, 고문서, 동종, 비녀, 개다리소반 등 민속적 가치와 골동품의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감정위원들의 사전심사를 거쳐 도자기 등 10점의 의뢰품이 촬영됐으며 나머지 물품들은 촬영을 마친 후 감정위원들이 개별감정을 통해 감정가를 산출해 줬다.

이날 중요 의뢰품으로는 고려시대 청자인 술잔, 남농 선생의 수묵화, 항일저항가인 최익현 선생의 서신 등이 눈길을 끌었다.

「TV 쇼 진품명품」출장감정 화순편은 KBS 1 채널을 통해 다음달 2일(일)과 9일(일) 오전 11시에 2회에 걸쳐 방영된다.

고미술품을 감정중인 진동만 감정위원

주민들이 의뢰한 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