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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룡 전 차관은 이날 입당원서를 제출한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가 인정하는 경제전문가로서 새로운 지역발전 패러다임을 실현하고, 국민생활중심의 새 정치를 펼치겠다”면서 18대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김 전 차관은 15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한 이후 재정경제원 조세정책과장,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산업통신비서관, 새천년민주당 경제분과 수석전문위원,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을 거친 후 국방개혁이라는 중책을 맡아 국방부 차관까지 역임한 경제전문가다. 특히 일반 관료출신과 달리 당․정․청 모든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두터운 인맥을 쌓은 발로 뛰는 현장형이자, 정책개발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룡 씨는 “그간의 풍부한 당․정․청 경험을 살려 지역과 정치발전에 보탬이 되겠다” 면서 “정부와 경제계, 정치분야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형성된 폭넓은 인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발전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감히 자신한다. 또한 국민생활에 직결된 현장중심형 민생정책개발을 통해 당의 재집권 비전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김영룡 전차관은 능주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광주무진중(전 남중), 광주고, 고려대 경영학과, 美인디애나대학원(행정학석사)을 졸업했다.
15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한 이후 재정경제원 조세정책과장, 청와대 산업통신비서관, 새천년민주당 경제분과 수석전문위원,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국방부 기획관리실장, 혁신기획본부장, 국방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안호걸 기자 hoahn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