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노인 돌보미 서비스시간이 확대된다.

기존 월 27시간(2시간 9회, 추가 1시간 9회)시간이던 서비스 시간이 월 36시간(2시간 12회 , 추가 1시간 12회)으로 확대되며 여건에 따라 27시간 또는 36시간 선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 시간이 월 27시간인 경우 본인 부담금 3만6천원(매월)을 지정 은행에 납부하면 현행대로 공공예산으로 지원되는 20만2500원을 합해 1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 23만8500원의 카드식 바우처를 발급 받게 된다.

또 확대된 36시간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경우에는 본인 부담금이 4만8천원으로 늘어나며 공공예산 지원금도 27만원으로 확대돼 총 31만8천원의 카드식 바우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차상위계층) 이하인 경우에는 본인부담금이 50%경감된다.

즉 차상위이하 계층은 월27시간형은 매월 1만8천원, 월36시간형은 매월2만4천원만 지정은행에 납부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가구 소득, 재산, 건강상태 및 가구 여건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복권기금 가사간병도우미, 자활근로, 가정봉사원 파견사업 등에 의해 무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내용은 약정된 시간동안 식사, 세면도움, 옷 갈아입히기, 체위변경, 신체기능의 유지·증진, 화장실 이용 도움, 외출동행, 생필품 구매, 청소 및 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청권자는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본인, 또는 가족 등이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 가구원의 소득 증명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인 재가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노인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고, 노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가족의 사회·경제적 활동 지원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며 “앞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행정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