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의 간판프로그램인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이 화순을 찾는다.

군에 따르면 'TV 쇼 진품명품(연출 최광석, 작가 전연희)' 출장감정을 오는 2월13일 오후1시~4시까지 군청대회의실에서 촬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주 일요일 오전 방송되는 'TV 쇼 진품명품'은 고미술품과 문화유적 등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가치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군은 이번 촬영을 계기로 우리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에게 고미술품 등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힐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정이 가능한 접수대상은 총 5종이며 도자기 (청자, 백자, 분청사기 등), 그림(수묵화, 병풍 등), 글씨, 고서(책자, 인쇄물 등), 민속품(반닫이, 비녀, 노리개, 쌈지, 함지박 등) 등이다.

단, 고화폐, 우표, 화석, 수석 등은 감정에서 제외되므로 접수받지 않는다.

감정을 희망하는 주민은 1월21일~ 2월 11일 까지 화순군청 문화관광과(☎370-1225)로 문의 한 후 서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출장감정외에도 화순의 문화유적 소개코너를 이용, 공룡발자국,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 운주사 등 문화유적을 촬영해 소개할 예정이다."며 "공중파를 통한 군의 대외 이미지 제고 및 군민 참여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촬영된 방송분은 2월 24일(일) 오전 11시에 KBS1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