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균심임회장이 JCI-화순의 발전을 기원하며 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가운데가 김영균 신임회장)

2008년도 JCI-화순 신임회장에 김영균씨가 취임했다.

17일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08년도 JCI-화순 회장 이취임식에는 김실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 구충곤 도의원, 전남지구 청년회의소 윤인호 회장, 이형곤 화순농협조합장, 양경수 화순축협조합장, JCI-화순 역대회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JCI-서광주와 JCI-경남합천 지구회장을 비롯 전남지구 소속 JCI 회장단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열린 이취임식에서는 26대 JCI-화순 회장을 역임한 양황호씨 등 4명이 전역식을 갖었다.

년차표창에서는 이종철씨가 최우수 회원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 신입 회원상에 김영주, 최우수 부인회원상은 양유영씨가 각각 선정돼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서우열씨 등 3명은 중앙회장 표창을, 김재희씨 등 3명은 각각 지구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이임한 홍상혁 직전회장은 군수와 군의회 의장, 경찰서장, 교육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이와 함께 군청 조형채 씨와 화순경찰서 문홍기(정보과)씨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JCI-화순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홍상혁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JCI 활동을 위해 헌신회준 회장단과 임원진, 회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새로 취임한 김영균 회장 이하 임원진들이 더욱 발전된 화순-JCI를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균 신임회장은 “우리나라 청년을 대표하는 가장 훌륭한 조직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부담이 앞선다”며 “하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희망이라는 목표가 생기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1년 동안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화순-JCI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또 “현대사회의 진정한 JCI는 가정과 사업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일 것”이라며 “청년의 힘으로 미래를 희망차게 이끌어 나간다는 JCI의 신조를 이행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화환을 대신해 쌀 40여가마가 보내졌으며 화순-JCI는 조성된 40여가마의 쌀을 관내 불우이웃 등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