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올해부터 시행되는 70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에 대한 기초노령연금 1단계 수급대상자 6,179명을 확정하고 오는 31일부터 지급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한 6,419명을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을 조회한 결과에 따라 미해당자를 제외한 6,179명을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확정하고 오는 31일부터 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2008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기초노령연금제도에 대비해 지난해 70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재산 및 금융자산 등의 조회를 거쳐 단독노인은 소득인정액이 월40만원, 부부노인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월64만원을 초과한 대상을 제외한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기초 노령연금 지급대상자로 결정된 노인들에게는 소득인정액에 따라 단독노인은 매달2만원에서 8만4000원까지, 부부노인은 매달4만원에서 13만4000원까지 지급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한 만70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는 소득과 금융재산 조회를 거쳐 오는 2월에 소급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자 결정통지 사실에 대한 미해당자와 감액연금 수급자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이후 오는 31일 개인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올 7월에 시행되는 2단계 사업인 65세 이상 노인들의 기초노령연금 대상자는 4월~5월에 신청접수에 들어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사회복지과 (☎ 370-1322)또는 읍․면사무소 사회복지담당에게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