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총선의 선거사무관계자를 희망하는 군민은 1월 10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또 18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가 되기를 원하는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2조에 따라 2월9일(토)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화순군 선관위는 밝혔다.

화순군 선관위에 따르면 향토예비군 소대장급 이상의 간부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 연설원 등은 사직대상에 포함되며 향토예비군 소대장급 이하의 간부나 통리반의 장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으로 활동하기 위해 사직했을 경우 선거일 후 6개월 이내에 종전의 직에 복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화순군 선관위는 또 정당법 제22조(발기인 및 당원의 자격) 단서 규정에 의해 정당의 당원이 될수 있는 공무원은 그 직을 보유한 채 입후보할 수 있으나 그중 국회의원 외의 정무직공무원은 사직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또는 교육위원회의 교육위원, 다른 법령의 규정에 의해 공무원의 신분을 가진자, 정부투자기관(한국은행 포함)의 상근 임원, 농축산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조합의 상근 임원과 중앙회장,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 임원,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없는 사립학교교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언론인 등은 모두 사직 대상 공무원에 포함된다.

단,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하는 경우 후보자 등록신청전까지 사직이 가능하며 국회의원이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하는 경우에는 사직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