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산림사업에 투입해 공용을 창출하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있는 경제적, 환경적 자원으로 활용키 위한 2008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발대식이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올해년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1월2일~6월30일까지 명품숲가꾸기 사업 대상지, 주요도로변 및 관광유적지 주변 숲 정비, 관내 칡덩굴 번무지역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숲가꾸기 사업지내 산림소득작목 파종으로 산주 및 지역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주요도로변 및 관광지내 경관림식재지, 가로수 식재지정비로 아름다운 화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 기존의 산림사업과 실행목적, 작업체계, 사업비 등을 차별화하고 숲가꾸기 사업지내 산물을 수집해 소경재, 톱밥, 우드칩 등으로 공급해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총 6억5천5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일 80명의 공공근로인력을 동원해 명품숲가꾸기 200㏊(산물정리 120, 풀베기 50, 가지치기 30), 산물정리 300㏊, 덩굴제거 100㏊ 등 600㏊의 산림을 정비하게 된다.

특히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1일 80여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사업기간내 1만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