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전문교육에 강사로 나선 박종민 광주시북구 자원봉사센터장이 '자원봉사의 이해와 가치'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치고 있다.

관내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2007 화순군 자원봉사 전문교육이 26일 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행사에는 화순군 새마을 부녀회를 비롯, 적십자회, 의용봉사대,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 관내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19개 단체 12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행사에 참석한 문인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등 평소 군이 하지 못하는 일을 자원봉사자들이 해주고 있다”며 “자원봉사는 특별한 기술이나 요령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희생정신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 부군수는 또 “군에서도 군민선진의식 고취를 위해 'I LOVE 화순’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에 대한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화순내 고장 바로 알리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강대학교에서 사회복지과 교수로 활동 중인 박종민 광주광역시 북구 자원봉사센터장이 이날 전문교육의 강사로 나서 ‘자원봉사의 이해와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 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책상에 앉아 서류상으로 할수 있는 자원봉사는 한계가 있으며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행동하는 자원봉사가 진정한 봉사정신”이라고 강조하며 열띤 강연을 펼쳤다.
박센터장의 강연에 이어 약 1시간동안 이벤트 업체 모던에서 초빙된 양상민씨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레크레이션을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