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을 이용해 절도행각을 일삼던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8일 화순경찰에 상습절도협의로 붙잡힌 조모(45)씨는 훔친 화물차량을 이용해 자전거 등을 훔쳐온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지난 9월 20일 밤 11시께 면사무소 앞에 주차되어 있던 화물차량을 훔친 뒤 번호판을 바꿔달고 화순지역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주차된 자전거를 훔쳐 달아나 등 지금까지 총 10회 걸쳐 570여만원 상당의 자전거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