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후보를 비방하는 수천여장의 불법 인쇄물이 나돌아 경찰이 수사를벌이고 있다.

화순군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9일 실시하는 제17대 대통령선거와 관현 지난 17일 저녁부터 18일 아침사이에 화순읍 아파트 단지 내의 우편함에 등에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5천여장의 불법인쇄물이 뿌려져 이를 수거하고 화순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93조(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도화의 배부․게시 등 금지)규정에 따라 선거일전 180일전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의 후보자 지지나 비방을 제한하고 있다.

또 정당의 명칭 또는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광고, 인사장, 벽보, 사진, 문서․도화 인쇄물이나 녹음․녹음테이프 기타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첩부․살포․상영 또는 게시 할 수 없다고 규정 하고 있으며, 관련 위반자는 「공직선거법」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에 의하여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