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부터 지원150번 버스가 증회 운영된다.

화순군이 시내버스 이용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오는 12월 2일부터 광주시내버스 지원150번이 증회 운행되어 그동안 배차간격으로 버스이용에 불편했던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준공영제 실시로 인해 종전 시내버스17번보다 배차간격이 길어 군민이 버스이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어 수차례 광주광역시에 건의한 결과 내달 2일 부터 지원 150번을 8회 증회 운행하기로 광주광역시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150번의 증회운행으로 기존 운행회수 41회에서 49회로 증회 운행함으로써 배차 시간이 20분 이내로 당초보다 6분 이상 단축된다.

한편 군에서는 그동안 준공영제 실시로 인한 군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지원151번 노선을 광주전대병원에서 광천터미널까지 연장했으며 4월에는 지원150번 노선을 문화전당역까지, 지원152번 노선을 광천터미널 경유 진흥고까지 연장 운행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에 수차례 건의, 협의하여 운행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교통지원대책 및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