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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생활체육협의회 소속 배드민턴팀이 제19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27일 목포 유달 경기장에서 열린 배드민턴 결승에서 화순 생체협 배드민턴부가 영광팀을 3-0으로 완파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화순생체협 배드민턴팀은 총 22개팀이 출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광양팀을 물리친데 이어 8강과 준결승에 만난 진도팀과 나주팀을 차례로 연파하고 5판3선승제로 펼쳐진 결승에서도 혼합복식, 복식, 여복식이 차례로 승리해 영광팀에 완승을 거뒀다.
또 시범종목으로 펼쳐진 합기도에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태권도에서 3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이밖에도 궁도, 생활체조 4위, 축구 5위, 볼링, 정구 7위, 배구, 족구, 탁구 9위 등 전 종목에 걸쳐 고른 기량을 발휘하며 화순생체협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화순생체협은 보성군과 함께 김한종 전남도 생체협의회장으로부터 질서상을 수상했다.
한편 전남도생활체육대회는 각 종목별로 성적으로만 순위를 가리는 순수 아마추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형규 기자 potw52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