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단지 모습

화순군(군수 전완준)은 한미 FTA등 시장개방확대와 최근 참살이 열풍으로 농산물 소비추세가 고품질안전농산물로 급속히 전환됨에 따라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2009년까지 친환경 인증면적을 3,40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인증면적 1,720ha를 목표량으로 정하고 친환경농업 단지 1,346ha 조성과 친환경약용작물재배 21ha, 천적해충방제사업 등 총 2,863백만원을 투자 지원했다.

또한, 친환경 인증지원사업으로 인증신청에 따른 신청수수료, 토양중금속검사, 수질 및 농약잔류검사 등 제반비용 전액을 지원하여 인증에 따른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8월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1,200ha로 목표량의 70% 정도를 달성해, 친환경 인증면적 목표 달성에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 시행 이전인 2004년과 비교해 23배가 늘어난 면적이며, 앞으로도 모후산 테마파크 조성관련 주변 약초재배단지와 시설원예, 특용작물 등 벼 이외 소득작물에 대해서도 품질고급화와 함께 재배면적 전량 인증획득으로 도시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화순군은 앞으로 지속적인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2008년도 군 자체예산을 대폭 확대해 인증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친환경농업 본격 추진을 위한 무농약이상 단지에 대해서는 각종 농자재 지원 시 우선지원과 보조율을 높여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적용 친환경농업의 경쟁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