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군과 전남대 다산비이오 사업단이 화순군 생물자원 신산업화를 위한 관학 연구개발 협정서를 체결했다.

화순군은 13일 오후 5시 2층 소회의실에서 전남대 다산 바이오산업단과 생물자원 신산업화를 위한 관․학 연구개발 협정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전완준 화순군수와 배동규 다산바이오 사업단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군 생물산업 관련 정책개발 및 발전전략 상호협력과 관련 중앙부처 각종사업의 공동신청 및 협력운영 등에 합의했다.
또 지역 주요 생물자원을 이용한 신산업화 연구, 상품화 개발의 주체적 참여와 연관기업 현장애로사항,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지원 등에도 합의했다.

이날 협정식에 참석한 전완준 화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대 다산 바이오사업단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화순군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과 접목시킬 경우 다양한 브랜드를 개발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배동규 다산바이오 사업단장은 “다산바이오 사업단은 지난 2003년 30여명의 연구진이 주축이 되어 연구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게 되었다”면서 “군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과 전남대 다산바이오 사업단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화순군의 방대한 자원을 첨단 바이오산업과 연계시킴으로써 지역산업발전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