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고 과일로 인기를 누리는 화순 복숭아 (능주면 원지리앞 도로변)

화순군이 잘 사는 화순 만들기 비젼 1030 추진전략으로 군민소득 10%증대를 위한 명품 화순복숭아 만들기 사업이 출하기를 맞아 복숭아 애호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순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복숭아는 능주면 만수리와 화순읍 도웅리, 춘양면 용두리 등을 중심으로 145㏊정도로 전남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그동안 복숭아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는 화순복숭아를 만들기 위해 장택백봉과 경봉 등 꾸준히 품종을 갱신한 결과 향과 당도( 12°Bx)가 우수한 명품 복숭아로 여름철 최고의 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순읍 도웅리에서 복숭아 0.7㏊를 재배하고 있는 김태민(72세)화순복숭아연구회장은 최근 화순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복숭아를 판매한 결과 올해 3,500만원의 소득은 무난하다며, 화순지역 최고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작목으로 복숭아가 최고라며 복숭아 자랑에 소릴 높였다.

이어 좋은 복숭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는 우선 과실이 크고, 모양과 향기가 좋은 것, 병해충의 피해나 짓눌림의 흔적 등이 없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과일 생산과 과수농가의 기술향상을 위해 과수 정지전정 기술지원단 3개반 15명을 편성하여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읍면을 순회하면서 과수 정지 전정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현지포장에서 수고가 높은 과원은 작업에 편리하도록 수고를 낮추고 착과 조절과 광 환경을 개선하여 노동력 절감과 품질 좋은 과일을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소장 신영대) 우리 화순군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 육성으로 농업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군수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임하고 있다며, 타 지역에 비해 인근 광주광역시 고객을 갖고 있는 화순지역은 잇점이 많아 이를 잘 활용하여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