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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려병원은 지난달 23일부터 금연클리닉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병원측은 이번 금연클리닉을 통해 화순은 물론 광주전남 지역내 모든 흡연자를 대상으로 행동요법 및 약물요법을 제공하여 60%의 금연 성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총 책임을 맡고 있는 고길석 원장은 “흡연자 스스로 금연의지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상담과정을 통하여 금연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시키고 금연성공률을 훨씬더 높일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 비췄다.
화순고려병원 측은 이번에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을 위해 전담의사와 담당직원을 배치했으며 환자가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날로부터 12주 동안 금연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금연 상담은 물론 ‘흡연욕구’와‘금단증상’을 동시에 줄여주는 새로운 치료법을 통해 금연치료의 새 장을 열 예정이다,
또한 금연클리닉을 방문한 흡연자들이 금연에 반드시 성공할수 있도록 매주 전화와 이메일등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클리닉 과정이 끝나는 12주후 금연에 성공할 경우 소정의 기념품과 대한민국 최초의 ‘금연면허증을 수여할 방침이다.
병원측은 시민들의 금연클리닉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화순군 곳곳에 현수막 부착을 시작으로 대대적으로 금연클리닉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고려병원 고길석 원장은 “금단증상, 흡연욕구 주위 유혹 등 금연실패사유는 다양하지만 ‘금연의지부족’이 가장 큰 실패 이유”라며 “금연 클리닉 방문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은 물론 금연의지를 높이고 금연을 위한 각종 서비스 혜택을 통해 반드시 금연에 성공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전 담배 탈출-원내 금연 캠페인 실시를 통한 솔선수범
화순고려병원은 이번 금연클리닉 개설과 함께 병원 의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전 담배탈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원내 금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금연서약서를 병원 직원 및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배포한 후 금연 대상자를 모집하고 지난달 25일 금연 선포식 및 전직원 대상 교육을 가진바 있다.
특히 금연서약서 공고 이틀 만에 병원 직원중 남성흡연자 절반이상이 지원했으며 여직원들의 남편, 남자친구 등도 속속 금연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금연에 도전하는 사람들로 북세통을 이루고 있다.
한편 금연 클리닉 주치의인 윤태원 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순고려병원 흡연률 0%도전은 물론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사회 전반적인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연클리닉 문의 061-370-3782
김중석 기자 kjs7911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