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마 순찰대

27일 오후 2시 나주시 ‘남평읍 드들강 유원지에서 금년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위한 119 기마순찰대 발대식 행사가 열렸다. 나주시 훼밀리 승마 클럽 회원 10여명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참여,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재명 나주소방서장은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마순찰대’의 형식을 채택했다”며 “말과 기수가 하나가 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문화 의식 함양과 소방서 이미지 제고 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을 마친 순찰대원들은 드들강에서 물놀이 예방과 자율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가두 퍼레이드도 벌였다.

한편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119기마순찰대는 말 9필과 대원 10명, 소방차 2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정신영 훼밀리 승마클럽회장이 순찰대장을 맡았으며, 기마순찰대는 앞으로 휴일 관내의 드들강 유원지를 중점으로 순찰하며 위용을 과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