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성 선수 가족

정철운 동면 자율방범대장 아들인 정안성(부산 동의대2) 선수가 지난달 25일 카자흐스탄 알바이에서 열린 아시안컵 주니어 펜싱대회에서 카타르, 이란선수 등을 제치고 개인ㆍ단체전을 석권했다.

화순동면에서 출생한 정안성 선수는 동면중학교 2학년때 처음 펜싱을 시작해 이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또 화순실고 재학시절에는 소년체전에 출전해 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제87회 전국체전에서도 부산지역 대표로 출전해 팀에 단체금메달을 안겨준바 있으며 이 후 국내 청소년 선발전에서 1등을 차지해 이번에 열린 2007 아시아ㆍ청소년 펜싱대회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ㆍ단체전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선수는 “부모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금메달을 따는데 큰 힘이 됐다며” “향후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제패함으로써 세계속에 한국펜싱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선수는 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지도해준 코치님과 감독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열린 정선수 환영식에는 전완준 화순군수를 비롯 100여명의 화순지역 각 계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안호걸 군민신문 사장, 화순군의회 정중구 의원, 장안성 선수

유석근 관장, 정안성 선수

임호경 전화순군수, 전안성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