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노인교실 음식만들기 대회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운영하는 농촌노인교실이 관내 시골마을 노인들에게 살맛나는 세상을 열어주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3일부터 총8회에 걸쳐 동복면 한천마을 노인 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생활이란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발 맛사지, 피로회복체조 와 노래교실, 숮공예 등을 실시하여 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보람을 찾고,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농촌노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 실시하는 노인 요리솜씨경연대회는 마을노인들의 숨은 솜씨를 발굴하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요리 비법을 나누고 알리는 계기로 자리로 매김하고 있다.

한편 군 기술센터 관계자 (신영대 소장)는 도시 노인들에 비해 문화생활 접근이 어려운 농촌노인들을 위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에서 운영중인 농촌노인교실은 지루한 농촌생활에 활력을 주기위해 지난 2005년부터 3년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영농교육, 노래교실, 피로회복을 위한 발 맛사지, 숯공예 실습, 수지침, 피로회복체조, 노인요리솜씨경연대회 등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