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이 터치스크린투표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순회투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월10일 동복농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화순군 선관위는 조합원과 동복면과 북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일3곳씩 42개의 마을을 순회하며 터치스크린 투표소를 운영한다.

터치스크린(Touch Screen) 투표란 선거인의 투표편의를 위해 선관위가 개발한 선거관련 기술로서 모니터 화면이 장착되어 있는 최신식 투표기다.

터치스크린(Touch Screen) 사용법은 투표권 카드를 투입한 후 후보자 선택화면이 나타나면 투표하고자 하는 후보자의 “기호·성명·사진·기표란” 등을 손으로 살짝 눌러서 투표하는 방식으로 투표 진행절차는 본인확인 및 명부조회 ⇒ 투표권카드 교부 ⇒투표권카드 투입 ⇒ 후보자 선택 ⇒ 투표결과 확인 ⇒ 투표권카드 반납의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터치스크린 투표는 선거인명부대조와 투표를 분리ㆍ실시하기 때문에 외부 해킹의 우려가 없고, 투표결과는 전자기록매체에 암호 처리되어 저장됨과 동시에 투표기록지에 인쇄되어 선거인이 자신의 투표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투표결과 조작이 불가능하다.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은 우리나라의 발달된 IT 인프라를 활용한 것으로 터치스크린 투표가 도입될 경우 주소지내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뿐만 아니라 여행지, 백화점, 시장, 전철역 등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화순군 선관위는 각종 기관․단체의 선거에 지속적인 터치스크린 투․개표지원을 통하여 터치스크린 투표의 편리성을 널리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말했다.

또한 이에 화순군 선관위는 동복면과 북면 지역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2007. 6. 25(월) ~ 7. 12(목)까지 매일 마을 3곳씩을 순회하며 선거인이 터치스크린투표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순회투표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