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고혈압환자 및 만성질환자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는 지역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고혈압환자 및 만성질환자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군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에 못가는 독거노인,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 등 의료취약계층 가정에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혈압․혈당측정, 욕창관리, 욕창매트 대여, 기저귀 등을 지원하고 읍면별 기초실태조사를 통해 매일 5～6 세대를 방문해 후원업체와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보건소 간호담당이 할머니 혈압체크를 하고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웃주민들이 소외계층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의료서비스를 받은 동면 김모 할머니는 병원에 데려다 줄 자식도 없어 치료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치료를 해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