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가 이양면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화순군지부 자원봉사단(단장 정종순)이 1(금) 이양면 강성리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순군지부는 이양청풍농협과 함께 소년가장인 A군의 집을 방문, 묵은 때를 말끔히 청소하고 도배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정서적으로 편안한 주거환경으로 바꿔줬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화순자활후견기관에서도 4명의 기술 인력을 파견해 농협자원봉사단에게 도배기술교육을 하는 등 봉사활동이 원만하게 이뤄지도록 도움을 줬다.

이양청풍농협 관내 부녀회원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여 줬다.

농협봉사단은 사랑의 봉사활동이 단순히 주거환경개선에 그치지 않도록 소년소녀가장과 결연을 맺고 정신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종순 단장은 “화순군민들이 농협에서 쌀과 비료, 농약, 유류,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는 등 농협을 애용해 준 덕분에 지난 4월말 현재 농협화순군지부가 전국 업적 1위를 했다”며 “화순군민들의 농협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문화복지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화순군지부는 지난 4월에도 능주면 관영리 조손(祖孫)가정을 방문, 도배와 장판, 형광등을 교체하고 수도관을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폈다.

농협은 앞으로도 4회에 걸쳐 사랑의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펴는 한편 한방건강 강좌와 노래교실을 여는 등 지역민들의 농협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