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불교사암협의회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순경찰서 직원들에게 떡국 공양을 했다.

화순불교 사암협의회(회장 불문사 남천 주지스님)가 불기 2551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화순경찰서 직원들에게 떡국 등을 마련, 점심공양을 했다.

석가탄신일 하루 전날인 23일 용암사 정타 스님 등은 화순경찰서를 방문해 떡국과 과일, 떡 등을 대접하며 경찰 등의 노고를 위로했다,

사암협의회 회장인 남천 스님은 "부처의 자비로 화순의 치안을 위해 애쓰는 경찰들이 항상 무탈하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점심공양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점심공양을 받은 윤동길 화순경찰서장과 직원들은 "사암협의회에서 직원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마련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화순불교 사암협의회는 불문사(도곡) 남천 주지스님이 회장을, 대광사(북면) 백암 주지스님이 고문을, 용암사(한천) 정타 주지스님이 총무를, 벽송사(남면) 옥룡 주지스님이 감사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