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경계근무는 24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화순군과 나주시 등 관내 사찰에 많은 불교신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것이다.
이 기간동안 130명의 소방공무원과 1,3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65개 주요 사찰과 암자 인근에 대한 순찰활동을 펴는 등 경계근무를 선다.
특히 화순 도암면 운주사와 나주 심향사에는 4대의 소방차와 10명의 소방인력이 고정배치돼 화재와 산악사고 등 재난사고에 대비한다.
나주소방서는 이와 함께, 경계근무 기간 중 당직근무를 보강하고 소방 서장 등 간부들이 모두 정상 근무를 하도록 하는 등 재난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을 찾을때 화재예방과 뱀의 침몰로 인한 교상의 위험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민뉴스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