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과 이를 먹고 자라는 누에를 이용한 가공식품이 농가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누에와 뽕잎을 가공한 다양한 웰빌용 식품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화순에서는 현재 광주광역시의 상수원인 청정지역 이서면을 중심으로 38ha의 면적에서 누에와 뽕잎이 생산되고 있으며 143농가가 누에를 사육해 누에가루와 환으로 가공, 연간 5억원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은 최근 소득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지역 잠업생산단지를 늘리기 위해 금년도에 1.7㏊의 신규 상전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4월에는 이신환 전남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을 강사로 초빙해 관내 잠업농가 60명을 대상으로 상전조성과 비배관리 기술, 기능성 뽕, 누에 산물 생산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하는 한편 현장 기술을 지원했다.

또 뽕잎을 이용한 뽕잎 차와 뽕잎 엿, 뽕잎 조청, 뽕잎한과, 뽕잎 떡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