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 화순라이온스클럽이 창립 38주년을 맞았다.

국제라이온스협회 화순라이온스클럽(회장 김규종) 창립 38주년 기념식이 13일 화순너릿재공원에서 있었다.

오전 10시에 열린 기념행사에는 김규종 회장과 회원, 가족 등이 참여했다.

김규종 화순라이온스회장

이날 김규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순클럽이 38주년을 맞기까지 라이온스의 발전을 위해 애쓴 모든 라이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라이온스는 희망과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단체”임을 강조하며 “회원 모두 보이지 않는 곳에 희망을 주고 사랑으로 봉사하며 몸으로 실천하는 라이온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김선민 라이온이 국제라이온스협회장상을, 장여환, 염기섭 라이온이 355복합지구의장상을, 김규현, 이규동, 정명권 라이온이 총재상을, 이광수, 임창모 라이온이 4지역위원장상을, 주철, 민남기 라이온이 3지대 위원장상을 받았다.

또 강민철, 고종석, 배상일, 양택호 라이온이 화순라이온스클럽회장상을 받았다.

화순라이온스클럽회원들은 기념식을 마친 후 너릿재공원 입구에서 라이온스정(停)에 이르는 숲길에 버려진 각종 오물 등을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의 손길에 너릿재공원에서 라이온스정에 이르는 숲길이 깨끗!

한편 1970년 만들어진 국제라이온스협회 화순라이온스클럽은 관내 복지시설과 노인당, 동면 사랑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능주고와 화순고, 이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인재양성에서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지구연차대회에서 모범클럽상, 우정의 봉사상, 최우수회원확장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지난 4월 연차대회에서는 협동상을 받는 등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후학들에게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