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승 대표이사가 11일 모교인 조선대학교에서 '성공적인 삶'에 대해 강연했다.

본사 대표이사인 양석승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장이 모교 후배들에게 돈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놨다.

양석승 회장(법정대학 66학번)은 11일 ‘성공적인 삶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모교인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대강당에서 후배들에게 특강을 했다.

양석승 대표이사

이날 양 회장은 “성공적인 삶을 유지하려면 자신의 주위에 있는 300명에게 먼저 인정을 받으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눈앞의 일에 전력을 다해 신뢰를 쌓고 만나는 사람 모두를 소중히 여기며 다른 사람에게 지지받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주변과 적극적인 자세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기를 꺼려하지 말고, 자신의 주위에 마음을 풀어놓고 상의할 삶의 스승인 ‘멘토’를 두도록 하며, 실패와 역경을 만났을 때는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말고 최악의 상황을 먼저 설정하고 각오를 다진 후 문제와 정면으로 맞서라고 권했다.

양석승 회장은 잘못된 교육의 결과로 인생의 좌표를 정확히 세우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부모의 지원 등 타율적인 보살핌에서 벗어나 스스로 인생의 방향을 잡으라고 당부했다.

또 “신용이 곧 재산”임을 강조하고 신용도가 자신의 취업성패에도 크게 작용한다며 주거래 은행 만들기 등 올바른 신용관리를 위한 요령을 알려줬다.

양석승 회장이 풀어놓는 돈에 관한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양석승 회장은 1948년 화순에서 태어나 조선대 법학과와 연세대 대학원을 거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테크노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재무부에서 근무하다가 신한은행 창립멤버로 입행, 신한생명보험(주) 자산운용담당 상무를 역임한 전통 금융맨이다.

2004년 APLO파이낸셜그룹 부회장으로 영입,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 초대회장, 한국대부업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사)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