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면 주암마을에는 주민들이 애정어린 손길로 가꾼 마을 공원이 있다.

한천면 주암마을(이장 구제윤)에는 주민들의 애정과 사랑이 듬뿍 담긴 특별한 공원이 있다.

주암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3년 마을공동부지 100여평과 마을 진입로를 공원으로 만들었다.

이후 매년 꽃나무 등을 심고 가꾸며 주민들만의 쉼터로 만들고 있다. 공원에는 단풍, 철쭉, 전나무 등 10여종이 잔디와 함께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공원은 힘든 농사일을 잠시 잊고 상념에 젖을 수 있는 주민들의 휴식처로, 맘껏 뛰놀 수 있는 마을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주민들의 애정어린 손길로 가꿔진 마을공원은 경관도 아름다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함은 물론 마을주민들의 순박한 웃음도 느끼게 한다.

주민들은 지난 7일에도 마을공원과 꽃길 단장에 나서 공원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데 힘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