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119안전센터가 이달말까지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한다.

나주소방서(서장 이재명) 화순119안전센터(센터장 이관섭)가 이달말까지 관내 아파트단지와 공공놀이터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다.

나주소방서 관내에서는 아파트단지와 어린이공원 등에 있는 놀이터 16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화순119안전센터는 점검을 통해 심하게 훼손됐거나 파손돼 사용이 불가능한 놀이기구는 조속히 수리조치 하고, 수리가 불가능한 놀이기구는 철거하는 등 사고위험 요인을 철저히 없앨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은 OECD 회원국 중 최고로 어린이 10만명당 15명이다. 이는 어린이 10만명당 10명인 미국이나 6명인 일본, 4명인 영국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또 최근 3년간 도내에서 5월 중에 일어난 어린이 안전사고 중 미끄럼틀 11건, 그네 9건 등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로 인한 사고가 의외로 많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