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를 끊으러 나갔던 주민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이양면 금능리 이모(62세)씨는 6일 오전 7시 30분경 앞산으로 고사리를 끊으러 가겠다며 집을 나섰다.

그러나 저녁이 되도록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남편 김모(65세)씨가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찰병력을 동원해 이씨가 올라갔다는 금능리 앞산 일대를 샅샅이 뒤졌지만 찾지 못하고 저녁 늦게 철수했다.

경찰은 실종된 이씨가 정신지체1급장애를 갖고 있는 점을 감안, 산속에서 길을 잃었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오늘(7일) 아침 일찍부터 병력을 동원, 수색범위를 넓혀 이씨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