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이 26일 개원 3주년을 맞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진)이 개원 3주년을 맞았다.

26일 열린 3주년 개원기념식에는 김상형 전남대학교병원장, 김영진 화순전남대병원장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진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화순전남대병원은 지역 주민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브랜드파워를 인정하는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든 직원이 지혜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개원 3주년 기념식수에 앞서 다함께 찰칵!

김상형 전남대학교병원장도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에 환자중심의 종합병원으로 브랜드 파워를 높인 진료진의 수준 높은 진료와 모든 구성원의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에 찬사를 보낸다”며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2004년 4월 26일 처음 진료를 시작한 화순전남대병원은 10만평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555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현재 1일 평균 1,500여명의 외래환자가 찾고 있으며 월 평균 553건의 수술 실적을 거두고 있다.

2004년 진료를 시작한 이래 PET검사 7,500여 차례, 감마나이프 시술 500회 성공시술, 수술 1만 5000건 돌파 등 지방에서는 가장 많은 최소침습수술 예를 기록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11월 완공되는 지역암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암조기검진, 암예방 교육을 펼침은 물론 호스피스 재가암환자관리, 특이암 조사, 사이버 암센터 운영 등 암 관리 전반에 대한 사업도 추진한다.

김영진 병원장 등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발전에 공헌한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과 관계자에 대한 표창도 주어졌다.

이날 화순전남대병원 사무국 총무과와 진료처 진료지원실 진료비심사팀, 진료처 약제부가 공로부서 포상을, 고영석(진단검사의학과), 김애숙(간호부), 박은선(본원 전산정보센터 전산과)씨가 직원 공로포상을 받았다.

또 배현주(자원봉사분야), 신희숙(환경미화분야), 황정덕(영양업무 분야), 이은영(업무보조분야), 서영섭(기계관리분야) 외부 공로자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