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관내 4개 여성단체들이 고인돌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화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봉사했다.

화순군민의 날과 고인돌축제 기간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청정화순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한 단체들이 있다.

여성의용소방대(연합대장 조공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구한순), 대한적십자 화순지회(지회장 이점순),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오영희) 등 4개 단체 회원들이 그들이다.

여성의용소방대 등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축제기간동안 행사가 열리는 화순공설운동장과 고인돌공원에서 행사장 구석구석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회원들은 4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버려진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참여한 회원만도 128명, 이들은 하루 32명씩 4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행사장 일원에서 화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화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회원들은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는 즉시 관급봉투에 담아 관광객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했다.

모두가 축제에 들떠 있을 때 남이 하지 않는 일을 찾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쓴 여성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축제가 열리는 화순고인돌공원은 여느 해보다 훨씬 깨끗하고 정갈했다.

회원들은 하루에 20리터들이 관급봉투 20여개씩의 쓰레기를 주었다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4개단체 회장들, 구한순 새마을부녀회장, 오영희 자원봉사회장, 이점순 적십자 화순지회장, 조공순 여성의용소방대장(왼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