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과, 담양, 장성, 광주 북구 등 광주근교 북부권 자치단체장 간담회가 화순에서 열렸다.

광주근교 북구권 자치단체장 순회간담회가 23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전완준 군수를 비롯해 이정섭 담양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송광운 광부북구청장이 참석해 자치단체간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담양과 장성, 광주북구 등 3개 지자체는 26일부터 29일까지 화순공설운동장과 화순고인돌공원에서 열리는 2007 화순고인돌 축제에 참여, 지역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화순군의 고려인삼 시배지 복원과 생태관광 테마파크 조성, 담양군의 천연도시가스 공급기반 마련, 장성군의 홍길동축제, 광주 북구의 북구 ~ 담양간 도로공사 등의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아울러 담양 대나무축제와 장성 홍길동 축제에도 함께 참여키로 하는 등 상호교류 확대를 통해 광주근교 북부권 자치단체의 공동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광주근교 북부권 자치단체장 순회 간담회는 광주와 연접하고 있는 지자체간의 교류를 통한 현안문제 해결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에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이번이 4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