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노인일자리 사업단이 18일 화순읍 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화순군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이 18일 화순읍 사무소 회의실에서 있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 노인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줌으로써 활기찬 노후생활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화순군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407명의 노인들이 월 20만원의 임금을 받고 주3일 1일 4시간씩 근무한다. 군은 이를 위해 6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노인들은 도로보행지도 등 공익형, 예절학습지도 등 교육형, 노-노케어 등 복지형, 콩재배 등 시장형 등 10개 사업에 참여하며 9개 기관단체에서 이를 맡았다.

화순군관계자는 "노인 일자리사업은 노인복지수준을 높이고 사회적 부양부담을 줄임은 물론 "사회적 경쟁력 강화 기틀마련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