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로타리 클럽은 12년간 북면 임곡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로타리 3710지구 소속 광주로타리 클럽은 한국프라임제약(대표 김대익)과 지난 11일 북면 임곡리 주민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의약품과 의료지원활동을 후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김대익 대표와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후원병원인 영암 김병원과 함께 약 50여명의 노인환자를 무료진료하고 의약품을 무상으로 증정했다.

광주로타리클럽은 12년째 임곡마을과 인연을 이어오면서 마을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해마다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한 행사를 벌여왔다.

이양수 임곡리 이장은 “우리 마을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분들이 많아서 걱정이었으나 의료봉사는 사전에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약품과 의료지원등 마을까지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임곡마을 주민들은 매년 이어지는 행사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점심을 대접하고 광주로타리클럽회원들도 주민들의 감사의 마음을 받아 앞으로도 자매결연의 정을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